"가슴 속에 만권의 책이 있고, 눈으로는 전시대의 명전을 두루 보며,
또한 수레바퀴 자국과 말 발자국이 천하의 반은 되어야만 바야흐로 붓을 댈 수 있다."
_조희곡(趙希鵠, 남송, 1195년경~1242년경 활동)

"만리의 길을 가고 만권의 책을 읽다(行萬里路 讀萬卷書)"
_동기창(董其昌, 명, 1555~1636)

 

처음 가본 현대미술관 서울관. 개관 1주년 기념전으로 "정원"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.

전시장 입구에 걸려있던 위의 문구가 인상적이었다.

그런데, 생각보다는 전시내용이 덜 알차다는 느낌이었다. '정원'이라는 테마에 맞춰 뭉뚱그려 엮어낸 느낌이랄까...

대신 "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" 전시가 흥미로웠다.

그래도 오랜만의 미술관 나들이로 단조로운 일상을 환기하는 느낌 때문인지, 전반적으로 알찬 하루였달까.

게다가 동행한 친구가 열린책들 판 "돈키호테" 세트로 어마어마한 선물을 안겨준 덕에

아주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. ㅎㅎ

 

 

확대

 

 

 

 

 

 

'memor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3월, 거제도  (0) 2015.03.22
행만이로 독만권서 行萬里路 讀萬卷書  (2) 2015.01.28
¡Ay, caramba!  (2) 2015.01.24
2014년 10월 24일  (2) 2014.10.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