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의 페북 사진첩에서, 2000년도에 내가 그 친구에게 선물한 시집 사진을 보곤...
그간의 10여년의 시간들......을 잠시 생각해보았다.
내가 그랬었나? 솔직히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. 10여년의 시간들도 아마 그런 것일게다.
책갈피같은 시간들, 기억보다는 망각에 익숙해지고 싶은 이 밤에 문득 펼쳐보게 되니
내내 떠나지않던 두통도 잠시 공백으로 밀려난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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